부산대·전북대 등 6개 권역별 대학, 장애학생 진로·취업 지원
교육부는 장애 대학생 진로·취업 사업을 수행할 권역별 거점대학 6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강남대(인천·경기), 나사렛대(대전·충청), 부산대(부산·울산·경남), 대구대(대구·경북), 전북대(호남), 제주대(제주)다.

장애인 특별전형 확대 등으로 장애 대학생은 2006년 4천45명에서 2010년 5천213명, 2016년 8천747명, 2020년 9천717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3년간 1개교당 총 1억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권역 내 대학의 장애 대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진로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거점대학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 자문과 캠프, 박람회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서울 권역 거점대학으로 숙명여대를, 강원 권역 거점대학으로 가톨릭관동대를 선정해 거점 대학은 총 8곳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