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만2816명 확진…하루 만에 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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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2일 하루 1만2천8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닷새 연속 6천 명대를 기록한 뒤 20일 처음으로 7천 명을 넘어섰고, 21일 6천139명으로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하루 만에 배로 증가한 것이다.
또 22일에만 20∼90대에서 10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43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 일일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사망자 가운데 70대 1명은 기저질환이 없는데도 목숨을 잃었다.
위중증 환자가 꾸준히 늘어 23일 0시 현재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7%를 기록했고, 일반병상 가동률은 63.6%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확진자도 빠른 속도로 늘어 모두 3만7천425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진구 요양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117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하구 요양병원 2곳에서 발생한 기존 집단감염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