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772명 확진…이틀 연속 하루 7천명대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천77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9일 9천19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20일 7천364명, 21일 7천772명으로 이틀 연속 7천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현재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5만83명이며, 재택 치료 중인 감염자는 3만5천557명이다.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잇따라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도 389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9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89개(가동률 23.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733개 중 765개(가동률 44.1%)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5만1천50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2만3천557명이다.

3차 접종자는 174만3천97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