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3일부터 '재택·백신 통합 행정안내센터'(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 관리 체계가 개편돼 보건소로 각종 문의가 폭주하면서 전화 연결이 쉽지 않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인, 자가격리, 재택치료, 응급환자 관리, 예방접종 상담 등 분야별 부서가 상이하다 보니 빠른 정보 제공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통합 행정안내센터는 재택치료 관련 행정상담, PCR 검사 결과,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백신 예방접종, 자가격리 등 관련 문의에 신속하게 응대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

구는 용산아트홀에 센터(대표전화 ☎ 1577-6561)를 설치하고 근무 인력 20명을 배치했다.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동부병원 콜센터(☎ 02-920-9147)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구는 확진자 증가 추세를 살펴 센터 인력 보강을 검토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