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073명·전남 2010명 확진…가파른 확산에 첫 6000명대(종합)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서면서 전남까지 합쳐 처음으로 6천명대를 기록했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광주 4천73명, 전남 2천10명 등 6천83명이 신규 확진됐다.

모두 동시간대 최다치로 광주 4천명대, 광주·전남 6천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광주에서는 모 요양병원에서 52명이 확진되는 등 병원, 요양병원 집단 감염과 기존 확진자와 접촉에 따른 일상 감염이 속출했다.

광주 하루 확진자는 지난 4일(1천244명)부터 11일간 1천명대, 15일(2천298명)부터 6일간 2천명대를 기록했다.

21일(3천274명) 처음으로 3천명을 넘은 뒤 하루 만에 다시 4천명대로 올라섰다.

전남에서는 여수 457명, 순천 359명, 광양 206명 동부권 등 확산세가 두드러졌다.

무안 165명, 목포 141명, 나주 80명, 화순 73명, 영광 69명 등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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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073명·전남 2010명 확진…가파른 확산에 첫 6000명대(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