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등 42만명 대상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
부산 25일부터 한달간 학교에 자가검사키트 362만개 배포
부산교육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학교 내 확산을 예방할 목적으로 25일부터 일선 학교에 자가검사키트 362만7천450개를 배분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날 남부교육지원청에 정부 배정 물량이 도착했으며 소분 작업을 거쳐 25일부터 일선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4개 교육지원청도 차례로 자가검사키트 배분 작업을 벌인다.

자가검사키트 대상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학생 35만4천96명과 교직원 7만321명이다.

자가검사키트 배분량은 이달 마지막 주 15만9천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첫째 주 35만4천150개, 둘째 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매주 77만8천575개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다음 달 개학 전부터 자가검사키트로 주 1∼2회 등교 전 신속항원검사를 해 사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만약을 대비해 362만개 외에 전체 학생과 교직원 수 10% 분량의 자가검사키트를 비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