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연곡천·남대천에 어린 연어 12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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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방류·관리로 회귀율 높이기로
강원 강릉시는 22일 연어 회귀 하천인 연곡천과 남대천에 어린 연어 120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매년 연곡천에서만 진행하던 어린 연어 방류를 올해부터는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에도 방류하고, 방류량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이날 방류한 어린 연어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채란해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키운 치어이다.
이들은 방류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 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에서 2∼4년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최근 5년간 환경 및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시는 지속적인 방류와 관리로 어린 연어 생존율 및 어미 연어 회귀율을 높여 연곡천과 남대천에서 앞으로 활력이 넘치는 연어의 소상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어뿐만 아니라 은어, 다슬기, 뱀장어 등 다양한 품종을 지속해 방류함으로써 건강한 내수면 자원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시는 매년 연곡천에서만 진행하던 어린 연어 방류를 올해부터는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남대천에도 방류하고, 방류량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이날 방류한 어린 연어는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에서 지난해 말 산란기를 맞아 모천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에서 채란해 크기 4∼6cm, 무게 1g 내외로 키운 치어이다.
이들은 방류 후 30∼50일간 하천에서 머물다 바다로 이동해 북태평양에서 2∼4년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난 하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최근 5년간 환경 및 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연어 회귀량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연어뿐만 아니라 은어, 다슬기, 뱀장어 등 다양한 품종을 지속해 방류함으로써 건강한 내수면 자원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