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들 "코로나 희생자 애도·기억해야"…추모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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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 기획…올해 말까지 희생자 추모·정책 제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상황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을 떠나보냈지만 우리 사회는 제대로 된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애도와 성찰을 제안합니다.
"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정유엽 사망대책위원회 등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위한 '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은 코로나19 기간 드러난 사회적 문제를 인권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애도를 통한 성찰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은 ▲ 코로나19 사망자 추모·애도 공간 마련 및 기록 ▲ 국가의 제도, 법적 문제 제기와 정책 제언 ▲ 방역, 낙인과 혐오의 정치에 대한 비판과 성찰 등을 목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체들은 "'애도와 기억의 장'을 통해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밝히고 변화가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내일로 이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단체들은 온·오프라인에 코로나19 사망자 추모 공간을 만들고, 다음 달 5일 추모문화제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활동을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에는 건강세상네트워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다산인권센터·장애여성공감·홈리스행동 등이 동참한다.
/연합뉴스

우리 사회에 애도와 성찰을 제안합니다.
"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정유엽 사망대책위원회 등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22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들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위한 '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은 코로나19 기간 드러난 사회적 문제를 인권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사망자에 대한 추모·애도를 통한 성찰을 바탕으로 향후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은 ▲ 코로나19 사망자 추모·애도 공간 마련 및 기록 ▲ 국가의 제도, 법적 문제 제기와 정책 제언 ▲ 방역, 낙인과 혐오의 정치에 대한 비판과 성찰 등을 목표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체들은 "'애도와 기억의 장'을 통해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밝히고 변화가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며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내일로 이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단체들은 온·오프라인에 코로나19 사망자 추모 공간을 만들고, 다음 달 5일 추모문화제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활동을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애도와 기억의 장' 활동에는 건강세상네트워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다산인권센터·장애여성공감·홈리스행동 등이 동참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