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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리조트 인수 첫 해 ‘깜짝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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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 전 발생한 손실 떠안고도 인수 후 3분기만에 당기순이익 27억 흑자 ‘기염’
    ■ 설비와 서비스 양대 축 각각 담당하는 시설관리팀∙마케팅팀 신설, 수익성 개선 정조준
    ■ 김성일 대표 “2022년 새로운 금호리조트로 다시 한 번 도약”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리조트 인수 첫 해 ‘깜짝 흑자전환’
    21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리조트가 지난 해 4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계열 편입된 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부터 이듬해인 2020년까지 금호리조트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시 모기업의 투자 정체로 인한 자금 경색이 원인으로, 이는 코로나19보다 더욱 근본적인 문제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인수할 당시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박찬구 회장은 재무적 건전성 회복을 위해 즉각 인수TF를 구성해 금호리조트 전 사업부 정밀진단을 진행하고 최적화 된 투자를 신속히 단행했다.

    투자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금호리조트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700억원대로, 인수되기 전인 2020년 대비 24%가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인수 직후 곧바로 분기 흑자 전환했을 뿐 아니라, 연간으로도 5억원과 2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계열 편입 이전인 2021년 1분기의 적자 실적까지 연간 실적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단 9개월만에 우수한 수익성을 지닌 전혀 다른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수익성 제고가 기대되는 만큼, 박찬구 회장의 선구안이 적절했다는 평이다.

    금호리조트는 최근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설관리팀’과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리조트 전반의 ‘하드웨어’를 책임질 시설관리팀은 수익성은 물론 환경∙안전∙보건 측면을 고려한 시설 업그레이드를 수행한다. 지난 해 완료한 설악∙화순리조트의 196개 객실 리뉴얼에 이어 올해는 통영∙제주∙설악리조트의 148개 객실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리조트 F&B 시설 및 경관 조명 등 각종 부대시설에 대해 끊임없는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리조트의 ‘소프트웨어’는 마케팅팀이 총괄하며, F&B서비스와 액티비티 등 부대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책임진다. 이와 함께 유기적이면서도 고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조트 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시설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 워터파크와 온천을 보유한 아산스파비스 인근 총 면적 6,000여 평 부지에 도심 속 자연과 어우러진 카라반과 글램핑 시설, 그리고 편의점∙테라스 카페∙샤워실 등을 갖춘 캠핑존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워터파크 액티비티와 온천, 그리고 감성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

    또한 금호리조트의 명문 골프장 아시아나CC는 동계 휴장 기간을 이용해 그늘집 개보수, 클럽하우스 공조시스템 업그레이드, 화재 예방을 위한 카트 충전시스템 교체 등 운영시스템 전반의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승용 로터리모어 등 코스 관리 장비를 추가 확충하여 코스 품질 향상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호리조트의 김성일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에서 다시 한 번 발로 뛰자’는 의미를 가진 ‘Let’s RUN 2022’를 경영방침으로 공개했다. 또한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자립경영 기반 구축 위한 수익성 향상(Revenue) ▲시설 리뉴얼과 신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Upgrade) ▲핵심역량 강화로 새로운 변화 선도(New Change)를 제시하였다. 김성일 대표는 “2022년 새로운 조직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금호리조트가 되기를 바란다”며, “저를 비롯한 경영진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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