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멸종위기 진노랑상사화 조직배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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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랑상사화는 영광 불갑사 등 극히 일부 지역 산지 내 산기슭이나 계곡에만 자생하지만, 희귀종이고 인공번식이 어려워 개체 수가 많이 감소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조직배양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번에 발급된 증명서는 진노랑상사화를 조직배양·증식해 얻은 결과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에 인공 증식된 개체는 자생지 복원 및 개화기 조절 시험의 기본식물로 쓰일 예정이다"며 "영광이 상사화 자생지로서 차별화된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가 있어 해마다 가을이면 불갑사에서 상사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