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에게 최대 50만원씩 취업 준비금
부산교육청은 올해부터 직업계고 학생에게 최대 50만원까지 취업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 학생의 자격증 취득, 어학 능력 향상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예산 25억원을 들여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36개교 학생 1만5천여명에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씩의 취업준비금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한다.

교육청은 다음 달 3일 부산은행과 취업준비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 사업이 직업계고 학생이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