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권리 예산 확보 지하철 시위로 3·4호선 운행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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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19일째…대선후보 토론회 앞두고 오후에도 예정
장애인단체가 21일 대선 후보들과 기획재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서울 지하철 3·4호선에서 시위를 벌여 출근길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전동차에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시작해 경복궁역으로 이동해 하차했다.
이들은 다시 충무로역으로 돌아가 4호선으로 갈아탄 뒤 명동역을 거쳐 혜화역에서 시위를 마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3·4호선 양방향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설 연휴 이후 이날로 19일째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과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대선 후보 4인이 참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를 앞두고 오후에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장연 측은 TV 토론에서 대선 후보가 권리 보장 예산 약속을 언급하면 출근길 지하철 시위는 멈추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부터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서 전동차에 타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시위를 시작해 경복궁역으로 이동해 하차했다.
이들은 다시 충무로역으로 돌아가 4호선으로 갈아탄 뒤 명동역을 거쳐 혜화역에서 시위를 마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3·4호선 양방향에서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전장연은 설 연휴 이후 이날로 19일째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운영비 국비 지원 및 보조금법 시행령 개정과 탈시설 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전장연은 이날 대선 후보 4인이 참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 토론회를 앞두고 오후에도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장연 측은 TV 토론에서 대선 후보가 권리 보장 예산 약속을 언급하면 출근길 지하철 시위는 멈추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