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속 독도 인근 해상서 '기관 고장'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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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독도 남동쪽 1해리 해상에서 선원 5명을 태운 어선 A호(24t급)가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경비함정은 오전 11시 17분께 사고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들 안전을 살핀 뒤 고장 난 선박의 배터리를 함정에서 보유 중이던 배터리로 교환했다.
시동이 걸린 어선은 기상 불량으로 인해 독도 인근 해상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4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