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 멈춘 김해시…양육·육아·신혼부부 집중지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해시는 우선 양육·교육 분야에 시비를 투입한다.
오는 4월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육아 정보를 나누는 김해시 3번째 공동육아나눔터가 동상동 공용주차장 문화복합시설에 문을 연다.
진영읍 빛어울림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생겨 아동 보육을 돕는다.
시는 또 시비 14억여원을 들여 올해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에게 매달 급·간식비 1만원씩을 지원한다.
또 시비 3억원으로 사립유치원 300학급에 학급당 교재·교구비 100만원 씩을 연간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시작한다.

올해 만 40∼59살 이하 시민이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 응시료를 최대 5만원까지 1회 지원하고, 만 50∼64살 미취업 시민이 자격증 취득 훈련비를 보조한다.
이밖에 김해시는 청년 창업 지원, 중소기업 인건비 지원, 귀농·귀촌 유치 지원 등을 통해 인구 증가 기반을 다진다.
김해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주택을 처음 사는 신혼부부에게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도 올해 새로 추진한다.
김해시는 경남 18개 시·군 중 창원시에 이어 인구, 경제 규모 제2위 도시다.
그러나 매년 늘던 인구가 2020∼2021년 2년 연속 줄면서 2019년 54만2천여명에 이른 인구가 지난해 12월 기준 53만7천여 명으로 감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