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의료·안전사고 전문 수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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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맞춰 의료·안전사고 수사체계 구축
제주경찰청이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전문 수사팀을 운영한다.
제주경찰청은 강력범죄수사대에 5명 규모의 의료·안전사고 전문 수사팀을 신설, 중대 재해에 대한 대응 태세를 갖추고 수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집중·전문적 수사가 요구됨에 따라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운영하던 의료사고 수사팀을 의료·안전사고 전문 수사팀으로 확대하고 담당 수사관을 4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건은 원칙적으로 전문 수사팀이 전담하고, 주요 의료사고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사건도 사안의 중대성과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전문 수사팀이 직접 수사하거나 담당 경찰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각자의 영역에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안전사고는 총 45건(산업재해 14건, 기타 사고 31건) 발생했다.
/연합뉴스
제주경찰청이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전문 수사팀을 운영한다.

경찰은 최근 안전사고에 대한 집중·전문적 수사가 요구됨에 따라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운영하던 의료사고 수사팀을 의료·안전사고 전문 수사팀으로 확대하고 담당 수사관을 4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건은 원칙적으로 전문 수사팀이 전담하고, 주요 의료사고에 대한 수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사건도 사안의 중대성과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전문 수사팀이 직접 수사하거나 담당 경찰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각자의 영역에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도내 안전사고는 총 45건(산업재해 14건, 기타 사고 31건)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