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원자재 수급 안정화 등으로 협력사 지원 강화
롯데제과는 '사급제도' 범위를 확대하는 등 협력사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사급제도는 대기업이 제조 원자재를 일괄 구매한 후 협력사에 공급하는 제도다.

롯데제과는 그간 일부 향료와 수입 원재료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사급제도의 범위를 내수 원재료까지로 확대한다.

또 매년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나 중대재해처벌법 등 매년 발생하는 산업계 주요 이슈에 협력사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상생협력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동방성장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