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 트럭에 목공, 코딩, 드론, 공예, 요리 다양한 체험 갖춰
이동식 작업 체험 차 '카멜레온' 4월부터 경남 곳곳 누빈다
경남도교육청은 17일 본청 앞마당에서 이동식 작업장 체험 차량인 '꿈을 실은 카(Car)멜레온'을 공개하며 해당 사업 시작을 알렸다.

전국 최초로 제작된 '카멜레온'은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13t 규모 트럭이다.

도 교육청이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특별 주문한 것으로 창의 융합형 교육을 지원한다.

카멜레온은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목공, 코딩, 드론, 공예, 요리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또 경남교육청이 제작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도 연계된다.

해당 차는 4월부터 농어촌 학교 등 도내 곳곳을 누비며 많은 지역 학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실습 희망 학교는 오는 3월께 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꿈을 실은 카멜레온이 창의 융합형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