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安측 사고에 하루 유세차 음악 중단·10대 안전수칙 전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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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국민의당 유세차량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두 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치료 중이신 분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국민의힘 선대본부도 함께 애도하기 위해 오늘 유세 활동은 로고송(유세곡)을 틀지 않고 율동을 하지 않는 등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유세 현장에도 "국민의당 선거운동원 사고 애도 차원에서 후보님의 조문 일정이 잡혀있는 만큼, 오늘 하루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하자는 취지"라며 로고송 및 율동을 하루 중단하라고 안내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아직 숙지를 덜했는지 이날 광주 송정매일시장 유세에서 윤 후보가 유세차 연설을 마친 직후 로고송을 틀었다가 끄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거대책본부장 명의로 선거기간 10대 안전수칙을 전국 시·도당에 알리고 준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안전수칙은 ▲ 과속 운행 금지 및 유세 현장 서행 운전 ▲ 경사로 주차 및 유세시 고임목 설치 ▲ 전열기 사용시 합선으로 인한 화재 주의 및 환기 실시 ▲ 가연성 물질 사용주의 및 유세차 주변 흡연 금지 ▲ 오전, 저녁 유세시 도로 결빙 및 미끄러짐 주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