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산단 악취·화학물질 분야 등 합동점검
충남 서산시는 이달 중 대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환경·화학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충남도, 서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악취와 폐기물, 화학물질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시설 설치 여부,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악취 배출시설 적정신고 여부, 폐기물 보관상태 및 적법처리 여부, 환경 및 화학물질 관련 시설물 관리상태 등이다.

또 이전에 사고가 발생했던 공정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주변 주민 대피 체계와 비상 연락망도 살핀다.

시는 이와 별도로 지역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