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철수 유세버스서 2명 사망…국민의당 "선거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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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 선대위는 후보를 포함한 모든 선거운동원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선대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사망자가 안치된 천안 지역 병원으로 이동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5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 버스 안에서 70대와 50대 선거운동원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당원이 발견했다.
당시 이들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 가동에 따른 일산화탄소 중독 여부를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