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3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인 것은 물론 종전의 하루 최다를 기록한 지난 10일 1만7천976명보다도 2천658명이나 많은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2천명대에 진입하며 종전의 하루 최다기록을 닷새 만에 갈아치웠다.

경기 오후 6시까지 2만634명 확진…하루 최고치 경신
이런 추세를 보면 1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될 15일 하루 확진자는 2만1천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이달 4일 1천명대에 들어선 이후 10일 최고점을 찍었다가 검사자 수가 적은 주말과 휴일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평일이 되면서 다시 급상승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