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야 선거대책위원회, 전주 시내서 일제히 대선 출정식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등 여야 전북 선거대책위원회가 15일 일제히 대선 출정식을 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대전환선대위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전주 풍남문으로 자리를 옮겨 출정식을 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세 번의 민주 정부 출범은 전북 도민의 성원과 지지 때문에 가능했다"며 "4기 민주 정부를 창출하는 데에도 전북 도민의 힘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전북 여야 선거대책위원회, 전주 시내서 일제히 대선 출정식
국민의힘 전북도당은 이날 오전 전주 전라감영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이용호 의원은 "민주당은 도덕적으로 깨끗하지 못하고 흠결이 있는 대통령 후보를 뽑아놓고 호남에 또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 오만한 정권, 정의가 땅에 떨어진 정권, 윤석열 후보가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 여야 선거대책위원회, 전주 시내서 일제히 대선 출정식
정의당 전북도당도 이날 오전 전주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양당 체제 타파를 외쳤다.

익산과 전주를 찾은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불평등 성장과 승자 독식 사회를 낳은 양당정치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며 "양당 체제를 넘어 미래를 향한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