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산업 성장을 이끌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새한(충주), 우영메디칼(진천), 유진테크놀로지, 코엠에스(이상 청주)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사업은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지역 주도 자립적 성장에 기여할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하려는 것이다.

충북도, 새한 등 4개사 '지역혁신 선도기업' 선정
도는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20.4%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평균 4.1% 이상 등 요건을 놓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업 간 협업으로 주력산업을 이끌 수 있는 곳을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뽑았다.

선정된 기업은 협업 성과에 따라 최대 6년간 자격이 유지된다.

도는 올해 선도기업별 협업전략 컨설팅, 연구개발 과제 기획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및 사업화 지원 비용으로 이들 기업에 최대 5천만원씩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최대 3년간 연구개발비로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