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309명·춘천 238명 등 연이틀 1천 명대 확진
강원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명대를 넘기면서 역대 최다 발생했다.

15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원주 309명, 춘천 238명, 강릉 169명 등 1천179명이다.

나머지 15개 시군에서는 적게는 7명에서 많게는 84명이 발생했다.

도내 확진자 수는 전날 1천87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1천 명을 훌쩍 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7천86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생활치료센터와 코로나19 전담 병상에는 141명(12%)만 배정하고, 나머지 1천38명은 재택치료하도록 했다.

병상은 1천293개 중 576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4.5%다.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각 42.9%와 14.6%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