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창원시의원들, 허성무 시장 코로나19 속 북콘서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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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허 시장이 코로나19, 오미크론 사태가 이렇게 심각한데도 지난 12일 북콘서트를 개최하며 사실상 출판기념회를 통한 시장 출마 출정식 형태의 모금운동을 벌였다"며 "1부(낮 12시∼오후 1시 30분)와 2부(오후 2시∼3시)로 진행된 행사에는 800여명 정도의 인파가 몰려 방역 점검이 무색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또 "시는 지난 10일 코로나 브리핑을 통해 '지금과 같이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는 공공부문의 대응 역량만으로는 한계에 다다를 수 있으니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방역 참여가 중요하고도 절실하다'고 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원시민의 안전과 방역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창원시장이 자신의 정치적 욕심과 재선 출마를 위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는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시장은 시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