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 "내조 받으려고 결혼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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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매거진 유어바이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재균의 결혼 발표 직전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재균은 '스포츠 선수 치고 결혼이 늦은 편이다'라는 질문에 "저는 내조가 필요 없다"며 "혼자 몸 관리를 하고 생활면에서도 혼자 다 할 수 있다. 그래서 결혼이 늦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내조 받으려고 결혼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상대도 본인 일 열심히 하며 자기 인생 즐기며 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황재균은 지연과 만나 주로 집에서 영화를 함께 보곤 한다고 귀띔했다. 그는 결혼 후 꿈꾸는 가족에 대해 "집과 같은 가족"이라고 답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겨울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은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적었다.
황재균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준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했다"고 올렸다. 이어 두 사람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시즌 종료 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