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상품권 올해 판매액 160억 원…작년보다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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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사랑상품권(종이형과 카드형 포함) 판매액은 1월 초부터 지금까지 160억 원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99억 원보다 61.6% 증가했다.
김천사랑상품권 지난해 전체 판매액은 1천12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1∼2월 상품권 사용액은 181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억6천만 원보다 55.7% 늘었다.
사용액이 판매액보다 많은 것은 일반 판매뿐 아니라 코로나19 소상공인 특별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이 상품권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시는 상품권 판매·사용액이 증가한 데 대해 "개인이 구매할 경우 월 100만 원 한도로 10%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해 신용카드보다 이용 혜택이 크다"며 "설 명절을 전후해 기업체 등에서 상여금 등 명목으로 대량 구매했다"고 풀이했다.
또 식당, 슈퍼마켓, 주유소 등 4천635개 상점이 가맹 등록해 시민들과 소상공인들로부터 인기를 끈다고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