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 도모"…대구시,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예산 확대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등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예산 규모를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 예산은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29억8천만원으로 늘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사망, 노령 등으로 생계위협에 처할 경우 공제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존 소득공제와 별도로 추가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면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월 2만원씩 총 24만원을 가입 장려금 형태로 적립해 준다.

2020년 8월 16일 이후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가운데 지난해 7월 이후 공제 신규 가입 소상공인은 기존 장려금 외에 추가로 6개월간 월 4만원씩 총 24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666-9988),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053-524-2508)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