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AI 슈퍼컴센터 건립 착수

AI 기반 신약개발업체인 신테카바이오는 AI 슈퍼컴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의 AI 슈퍼컴센터는 2020년 4월 확보한 대전 둔곡지구 연구용지 부지에 연면적 3,954.54㎡, 건축면적 1,325.61㎡(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안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3천 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약 1만 대 규모로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강화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회사의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암 특이항원(신생항원)을 예측하는 '네오-에이알에스(NEO-ARS)' 등의 고도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기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PaaS(서비스형 플랫폼)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도 구축할 예정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AI 슈퍼컴센터 건립은 슈퍼 컴퓨팅 인프라 최적화 및 확대와 연내 론칭을 목표로 현재 구축중인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완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완공 후 이로 인한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