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1천명 가량 급증…2월 확진만 2만명 넘어
경남 어제 역대 최다 2천665명 확진…누적 5만명 코앞
경남도는 12일 하루 2천66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1천669명에서 1천명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9일 기록한 경남지역 코로나19 역대 최다 확진자 수(2천340명)도 넘어섰다.

경남 18개 시·군 중 산청군을 제외한 17곳에서 감염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창원시 700명, 김해시 661명, 진주시 437명, 양산시 246명, 거제시 136명, 통영시 82명, 사천시 55명, 밀양시 49명, 합천군 43명, 남해군 41명, 고성군 40명, 함안군·창녕군 37명, 하동군 32명, 거창군 31명, 의령군 24명, 함양군 14명 순이다.

해외입국 3명을 제외한 2천662명이 지역감염이다.

경남도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9천646명으로 늘었다.

2월 들어서만 2만537명이 감염됐다.

691명이 입원 중이고, 1만3천961명은 재택 치료를 받는다.

위중증 환자는 6명으로 위중증 비율은 0.04%다.

퇴원자는 3만4천879명, 사망자는 115명이다.

13일 0시 기준 경남 도민 286만1천515명은 1차 접종(접종률 86.7%)을, 282만6천536명은 2차 접종(접종률 85.6%)을, 186만7천459명은 3차 접종(접종률 56.6%)을 각각 받았다.

13일 0시 기준 경남도가 코로나19 대응용으로 확보한 1천751개 병상 중 705개(40.2%)가 사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866개 중 278개를 사용하고, 588개가 남아 있다.

경남 어제 역대 최다 2천665명 확진…누적 5만명 코앞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