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3일 '한반도 평화 서밋' 참석차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송파구 롯데시그니엘서울호텔에서 '대북 강경파'로 분류되는 펜스 전 부통령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동맹 강화와 탈북민, 북한인권, 국군포로 및 납북자 문제, 미군 유해 송환 등 광범위한 의제에 대해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선대본부 글로벌비전위원장인 박진 의원, 글로벌비전위 부위원장이자 외교부 차관을 지낸 조태용 의원 과 캠프 외교안보정책본부장인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배석한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발표한 외교안보 공약에서 북한과 원칙 있는 대화를 강조하며 인권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북 강경파' 펜스 전 美부통령 면담…안보현안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