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2 14일부터 예약 판매

삼성전자가 14일 갤럭시S22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 확보 경쟁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제공

삼성전자가 오는 21일까지 8일간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를 사전 판매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2일부터 제품을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진·동영상 촬영 등에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했다.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도 대낮처럼 피사체를 찍을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줄여주는 ‘VDIS’ 등이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S22 울트라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처음으로 S펜을 내장해 갤럭시노트의 장점을 계승했다.

가격은 갤럭시S22(저장용량 256GB 기준)가 99만9900원, 플러스 119만9000원, 울트라 145만2000원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사전 예약 행사를 한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후 행사에 응모한 2000명을 추첨해 이더리움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하나씩 증정한다. KT는 사전 예약자에게 통신요금 할인과 삼성 제품 10만원 쿠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년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 기간에 매일 22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 100만원씩을 증정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선 샤넬 카드홀더, 한정판 운동화 등 추첨 경품을 증정한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