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안재환)는 '가축 질병 걱정 없는 청정강원,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16개 사업에 103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소식] '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103억원 투입
이 중 89억원은 3대 사회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을 비롯한 가축전염병 예방 등에 투입한다.
특히 60억원을 투입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생물안전 3등급(BL3)의 정밀검사시설을 춘천에 건립한다.
또 가축전염병 차단 및 조기 검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소 브루셀라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
이밖에 안심 축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축산물 가공품 검사 등 7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한다.

삼척 초곡항 '어촌뉴딜300' 사업비 42억원 추가 확보

(춘천=연합뉴스)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최성균)는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2월 선정한 어촌뉴딜300 선도 사업자인 삼척 초곡항에 42억원의 인센티브 사업이 추가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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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당초 77억원에서 42억원이 추가 투입되면서 어촌뉴딜300 총사업비는 119억원으로 늘어났다.
어촌 활력 거리·바다공원·카라반 주차장 조성, 어항 주변 환경개선 등 당초 사업은 물론 황영조 기념공원 경관 개선, 초곡바다 살롱 신축 등 신규 사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최성균 본부장은 "초곡항을 어촌 주변 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해 활력이 넘치는 어촌마을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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