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윳값 4주 연속 상승…일주일새 ℓ당 24.2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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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L(리터)당 1천691.8원으로 전주보다 24.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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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격 상승 폭도 지난주까지는 10.1원, 18.9원, 15.2원 등으로 10원대를 기록하다가 이번 주에는 24.2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주 전국 최고가 지역은 제주도로, L당 1천774.0원을 기록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날(11일) 오후 기준 L당 1천775.8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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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L당 1천700.7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천655.2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 대비 25.2원 상승한 L당 1천511.2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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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이번 주 배럴당 90.3달러로, 전주보다 1.6달러 오르며 90달러 선을 돌파했다.
지난주 100달러 선을 돌파한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번 주 2.3달러 더 오른 배럴당 105.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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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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