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협에 일본·호주 접근…양국 외교장관 안보선언 개정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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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이날 머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과 양자 회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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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언은 국경을 초월한 범죄와 테러 대책, 재해구조 등에 협력하고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이 공동훈련을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중국의 군비확장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황이 선언 체결 이후 변화한 점을 반영해 안보 선언을 개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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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은 이날 회담 뒤 "양국 장관은 양국을 둘러싼 안전보장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일본과 호주의 안전보장과 방위협력을 한층 심화하기 위한 대응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양국 '원활화 협정'(RAA)의 조기 발효를 위해 각각의 국내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양국 정상이 새로운 안보협력 정상 공동선언문을 발표함에 따라 양국 정부가 활발하게 작업해 나가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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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화 협정'은 양국 부대가 연합 훈련을 할 때 상대국에 무기를 반입하는 절차나 관세에 관해서 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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