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중대재해 전담팀 신설
인천시 동구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예방전담팀(TF)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관리과에 설치된 TF는 동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를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업무 처리 절차를 마련하는 한편 예산 편성·집행, 재발 방지책 수립,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 관리 등을 맡는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업주와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천시 동구 관계자는 "해당 법의 경영책임자에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속한다"며 "전담 조직을 활용해 체계적이고 신속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