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메디컬 드라마…정지훈-김범 '티키타카 브로맨스' 호평
[클립트렌드] '고스트 닥터' 1천만뷰 돌파…월화드라마 1위
가수 겸 배우 정지훈과 김범의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월화드라마 1위에 올랐다.

12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를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 7일 기준으로 '고스트 닥터'의 온라인 클립 재생수는 누적 1천만 뷰를 돌파했다.

'고스트 닥터'는 오만한 '금손 천재' 의사 차영민(정지훈 분)의 영혼이 사명감 없는 '똥손 금수저' 레지던트 고승탁(김범)의 몸에 빙의해 의술을 펼치는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극과 극의 성격인 두 사람이 서로를 못마땅해하며 티격태격하는 케미(케미스트리·궁합)를 유쾌하게 담아내면서 보는 재미가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월화드라마 경쟁작인 KBS '꽃 피면 달 생각하고'와 JTBC '한 사람만'은 '고스트 닥터'보다 2주 먼저 방송을 시작했는데도, 온라인 클립 재생수는 '고스트 닥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누적 재생수는 490만 뷰, '한 사람만'은 300만 뷰에 머물렀다.

[클립트렌드] '고스트 닥터' 1천만뷰 돌파…월화드라마 1위
지난달 초반만 해도 월화드라마 가운데는 SBS '그 해 우리는'이 클립 조회수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25일 종영하면서 '고스트 닥터'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고스트 닥터'는 현재 월화드라마뿐만 아니라 지난달 신규 드라마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재생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7일 처음 방송된 임시완 주연의 MBC 금토 드라마 '트레이서'는 누적 조회수 122만뷰, 같은 달 14일 첫 방송이 나간 김남길 주연의 SBS 금토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누적 조회수 306만 뷰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