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발대식에서 "열정열차라는 선거 사상 초유의 기획을 하면서 모든 철도의 시발역이라고 생각하는 서울역에서 출발하자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윤 후보가 선친 때부터 인연으로 고향으로 여기고 있고, 충남지역 발전에 대한 공약을 가장 먼저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 좋겠다는 점에서 천안역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 내 교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서부권역 KTX라든지,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와 각 지역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충남에는 교통과 관련해서 해야 할 사안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주요 중심지 중 하나인 천안역은 현재 역사를 신축하는 문제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천안역사가 그 위상에 맞게 더 멋진 형태로,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과 함께 어우러져 탄생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안 성환종축장의 함평 이전과 관련해서는 "130만평에 달하는 종축장 부지에, 천안과 아산 그리고 충남도 전반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 등을 검토해서 추진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오늘 무엇보다도 가는 구간마다 정책을 발표하고, 충남 주민들을 위한 선물을 한가득 안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