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멤버십 14번째 단체로 인증…"중견·중소기업까지 확산"

고용노동부는 10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을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4번째 단체로 인증하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매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100여 명에게 언어 교육, 전문직무 교육 등을 제공하고 현지 취업을 지원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특성화고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기업이 청년 고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멤버십에 가입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 포스코, 스타벅스, 네이버 커넥트재단 등이 멤버십 단체로 인증됐다.

박화진 노동부 차관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중견·중소기업까지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청년고용 응원기업 인증…금융권 최초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