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사, 1억 출연 대학생 인재 육성·소외계층 아동 교육
현대자동차 노사가 대학생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아동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

노사는 10일 울산 지역 대학생 교육봉사단인 'H-점프스쿨' 9기 사전교육을 비대면으로 열었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멘토를 선발하고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과 교육, 고민 상담 등 봉사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대학생 멘토들에게는 현대차 임직원이나 전문직 사회 선배들을 연결해 진로 선택 도움을 주는 선순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행됐으며 현대차 울산공장 노사는 2019년부터 참여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노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총 1억원을 출연했으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소속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수혜 대상으로 선발된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다음 달부터 10개월간 울산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활동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