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국립대 총장 "지역에 서울대 수준 연구중심대학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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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 제정·지역인재 채용 등 대선공약으로 제안
전국의 10개 국립대 총장으로 구성된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는 10일 각 지역에 서울대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촉구하는 내용의 '고등교육 대선 공약'을 제안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전북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대학 총장이 회원이다.
총장협의회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마다 연구 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며 "거점 국립대학의 연구중심 대학 전환이 가장 혁신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 국립대학법 제정 ▲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확대 ▲ 국·공립대학 무상 등록금제 시행 ▲ 지역 연구개발(R&D) 재정 강화 ▲ 국가출연 연구소 또는 분원 설립 등을 각 후보의 대선 공약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총장협의회는 "소위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요약되는 지역 연구중심 대학을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재도약, 지역의 미래산업 지도를 바꿀 혁신적 대안"이라며 "2022년 대한민국 대선이 고등교육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전북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0개 대학 총장이 회원이다.
총장협의회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의 대학 서열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마다 연구 중심대학을 육성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며 "거점 국립대학의 연구중심 대학 전환이 가장 혁신적이고 실효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 국립대학법 제정 ▲ 지역인재 채용의무제 확대 ▲ 국·공립대학 무상 등록금제 시행 ▲ 지역 연구개발(R&D) 재정 강화 ▲ 국가출연 연구소 또는 분원 설립 등을 각 후보의 대선 공약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총장협의회는 "소위 '서울대 10개 만들기'로 요약되는 지역 연구중심 대학을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재도약, 지역의 미래산업 지도를 바꿀 혁신적 대안"이라며 "2022년 대한민국 대선이 고등교육의 새 이정표를 세우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