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1천818명 신규 감염…재택치료자 1만 명 넘어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천818명(지역감염 1천813명, 해외유입 5명) 늘어 총 3만5천494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344명, 구미 284명, 경산 221명, 경주 160명, 김천 112명, 영주 111명, 칠곡 102명, 안동 93명, 영천·고령 각 65명이다.

이어 상주 45명, 문경 39명, 예천 33명, 영덕 27명, 군위 24명, 성주 21명, 청도 18명, 울진 15명, 청송 12명, 영양 11명, 의성 9명, 봉화 7명 순이다.

경북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일(0시 기준) 1천144명으로 처음 1천 명을 넘은 후 5일 1천489명, 6일 1천750명, 7일 1천685명, 8일 1천545명, 9일 1천958명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9.1%,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41.8%, 입원 중인 중증 환자는 34명이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만521명(누적 1만6천92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