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부 공모사업 적극 참여…"민생경제 활력에 최선"
경남 창원시는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고용노동부)과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행정안전부) 공모에 응모했다.

소상공인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신규모집과 상병수당 시범사업에는 이달 또는 오는 3월 중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근로자가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울 때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가 2025년 도입을 목표로 3년간 3단계에 걸쳐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이 밖에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도 응모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17건에 선정돼 국·도비 95억원을 확보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해 예산 확보와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민생경제 활력 찾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