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유정복 전 인천시장, 지방선거 앞두고 책 출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정복 전 인천시장, 지방선거 앞두고 책 출간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인천 영종도와 강화도를 묶어 홍콩처럼 개발해야 된다는 내용과 시정철학 등이 담긴 출판서 ‘www.유정복.com’을 출간했다.

    유정복 전 시장은 “홍콩이 중국정부의 국가보안법 강화 등으로 900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기업하기 어렵다. 미국이 제2의 홍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적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홍콩 탈출 다국적 기업과 국제기구 등을 인천으로 유치(이전)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들 기업이 인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New홍콩시티’(가칭) 건설 기본구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시장은 인천이 국제공항‧항만이 있어 세계의 관문이고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북한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을 살려 ‘세계평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UN본부 인천 유치 추진도 주장했다. “UN본부 인천 유치는 남북간 긴장 완화와 전쟁예방, 세계평화 기여 등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또 책에서 시장 재임시 이뤄놓은 수도권 대체 매립지 합의를 무산시키고 매립지관리공사 이관도 못한 점과 인천발 KTX 2021년 개통도 지연시킨 무책임한 현 인천시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유 전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출판기념회는 따로 열지 않기로 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ADVERTISEMENT

    1. 1

      송영길·유정복·안상수…총선 희비 엇갈린 전직 인천시장

      송영길 5선 성공하며 당권주자 거론…유정복·안상수는 고배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송영길·유정복·안상수 후보 등 전직 인천시장 3명의 희비가...

    2. 2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방에 유권자 눈쌀

      제21대 총선 막판이 되자 격전지 위주로 네거티브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고소·고발 건이 몰리고 있으며, 상대 당이나 후보에 대한 비난 역시 거세지며 '막말'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nb...

    3. 3

      [총선 D-8] '인천 정치 1번지' 남동갑…맹성규-유정복 각축

      인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남동갑 선거구에서는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인천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인천시청과 시교육청을 비롯한 각종 행정...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