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687명 병상배정 대기…2천840명 재택치료
대전 확진자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주간 하루 평균 900명대
대전지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천명을 넘어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1천1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5일 역대 최다인 1천190명에서 6일 969명, 7일 943명으로 줄어드는 듯하다 다시 늘어난 것이다.

최근 1주일간에는 총 6천586명으로, 하루 940.9명꼴이다.

하루 평균 900명을 넘기는 처음이다.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3천687명은 아직 병상을 배정받지 못했다.

위중증 병상(62개)에 10명, 준중증·중등증 병상(720개)에 180명이 입원해 있고 생활치료센터(521병상)에서도 9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2천840명은 재택치료 중이다.

한편 대전에서는 대덕구의 한 병원 환자 5명과 직원 2명, 간병인 1명이 연쇄 확진됐다.

80대 확진자가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20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