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삽입 카테터에 '항균·인체 무해' 표면 코팅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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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유승화 교수 등 공동연구…의료·인체기기에 적용
인체 혈관에 삽입하는 튜브인 '카테터'에 인체에 무해하면서 혈관 벽 손상 등을 막아주는 코팅 기술이 개발됐다.
전북대학교는 양자시스템공학과 유승화 교수와 경북대 고분자공학과 이동윤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새 카테터 표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카테터는 첨가 제재가 용출되면서 항균 및 항혈전성이 점차 감소하고, 항생제 성능도 줄어 시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카테터 표면에 생분해성 천연고분자인 키토산 유도체 수용액을 입혀 항균, 항혈전, 저마찰 기능을 높였다.
이 코팅 기술은 카테터뿐 아니라 혈관 필터, 혈관 이식 편, 소프트 로봇 같은 의료기기에 조만간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기술 공정이 친환경적이고 무해해 다양한 인체 기기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의 지난달 7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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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양자시스템공학과 유승화 교수와 경북대 고분자공학과 이동윤 교수 등 공동연구팀이 새 카테터 표면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카테터는 첨가 제재가 용출되면서 항균 및 항혈전성이 점차 감소하고, 항생제 성능도 줄어 시술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카테터 표면에 생분해성 천연고분자인 키토산 유도체 수용액을 입혀 항균, 항혈전, 저마찰 기능을 높였다.
이 코팅 기술은 카테터뿐 아니라 혈관 필터, 혈관 이식 편, 소프트 로봇 같은 의료기기에 조만간 적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기술 공정이 친환경적이고 무해해 다양한 인체 기기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화학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의 지난달 7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