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프리미엄 입찰 내일 시작…교육용 전기소비자도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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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저렴한 RE100 이행 수단…하반기엔 일반 국민으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녹색프리미엄 입찰을 7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기관이 입찰을 통해 한국전력에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재생에너지를 사는 방식이다.
이는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자 하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작년 1월 도입됐다.
녹색프리미엄은 별도의 재생에너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자가용 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가장 간편한 RE100 이행 수단으로 꼽힌다.
비용 측면에서도 입찰 하한가 기준 ㎾h(킬로와트시)당 10원 수준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기준 RE100 이행 수단을 이용한 기업·기관 총 74개 중 녹색프리미엄을 활용한 곳이 59개로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녹색프리미엄은 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co.kr) 등에서 약 14일간의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거쳐 22일 낙찰 결과를 발표한다.
입찰 하한가는 작년과 동일한 ㎾h당 10원이다.
특히 이번 입찰부터는 기존의 산업용·일반용 전기소비자뿐만 아니라 대학교·과학관·미술관 등 교육용 전기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을 낙찰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매월 전기요금에 녹색프리미엄이 합산 청구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분기별로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이행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녹색프리미엄 참여 대상을 주택용 전기소비자까지 확대해 일반 국민도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생에너지 이용 촉진을 위해 정부지원 사업에서 RE100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기관이 입찰을 통해 한국전력에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재생에너지를 사는 방식이다.
이는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자 하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작년 1월 도입됐다.
녹색프리미엄은 별도의 재생에너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자가용 설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가장 간편한 RE100 이행 수단으로 꼽힌다.
비용 측면에서도 입찰 하한가 기준 ㎾h(킬로와트시)당 10원 수준으로 가장 저렴하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기준 RE100 이행 수단을 이용한 기업·기관 총 74개 중 녹색프리미엄을 활용한 곳이 59개로 가장 많았다.
올해 상반기 녹색프리미엄은 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co.kr) 등에서 약 14일간의 공고 및 접수 기간을 거쳐 22일 낙찰 결과를 발표한다.
입찰 하한가는 작년과 동일한 ㎾h당 10원이다.
특히 이번 입찰부터는 기존의 산업용·일반용 전기소비자뿐만 아니라 대학교·과학관·미술관 등 교육용 전기소비자도 참여할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을 낙찰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올해 말까지 매월 전기요금에 녹색프리미엄이 합산 청구될 예정이다.
기업들은 분기별로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RE100 이행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녹색프리미엄 참여 대상을 주택용 전기소비자까지 확대해 일반 국민도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재생에너지 이용 촉진을 위해 정부지원 사업에서 RE100 기업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