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6시 766명 확진…'역대 최다' 800명대 육박
충북에서 5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6명 발생했다.

아직 중간 집계지만 이미 전날 최다 기록이었던 743명을 넘어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최다기록 경신도 지난달 25일(247명) 이후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330명, 충주 140명, 제천 68명, 진천 60명, 음성 58명, 증평 24명, 보은 22명, 옥천 20명, 영동 17명, 단양 15명, 괴산 12명이다.

이들을 합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8천894명이다.

도 관계자는 "집계 마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확진자 수가 800명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곳곳에서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