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6시 514명 확진…설연휴 이후 가파른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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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도 1명 추가, 130명째
충북에서 4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2020년 2월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동시간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전 최다를 기록한 지난 2일 208명을 2.5배 웃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6명, 충주 104명, 진천 53명, 음성 49명, 제천·영동 각 23명, 괴산 14명, 단양 12명이다.
확진자 폭증은 집계 방식이 바뀐 영향이 크다.
도는 전날까지는 감염경로 파악 등이 이뤄진 경우만 오후 4시 통계에 반영했는데, 이날부터는 확진자 전체를 실시간 집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설 연휴 이후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도내에서는 전날 661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5일(247명) 이후 열흘 연속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종 확진자는 전날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가파른 확산세에도 위중증 환자는 다행히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도는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고 제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가 전날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7천899명, 사망자는 130명이 됐다.
/연합뉴스
충북에서 4일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4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이전 최다를 기록한 지난 2일 208명을 2.5배 웃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236명, 충주 104명, 진천 53명, 음성 49명, 제천·영동 각 23명, 괴산 14명, 단양 12명이다.
확진자 폭증은 집계 방식이 바뀐 영향이 크다.
도는 전날까지는 감염경로 파악 등이 이뤄진 경우만 오후 4시 통계에 반영했는데, 이날부터는 확진자 전체를 실시간 집계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설 연휴 이후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도내에서는 전날 661명이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지난달 25일(247명) 이후 열흘 연속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경신했다.
도 관계자는 "오늘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최종 확진자는 전날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며 "가파른 확산세에도 위중증 환자는 다행히 감소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도는 지난달 26일 양성 판정을 받고 제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0대가 전날 오후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7천899명, 사망자는 13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