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X임슬옹 '대낮에 한 이별' /사진=방구석 캐스팅 제공
선예X임슬옹 '대낮에 한 이별' /사진=방구석 캐스팅 제공
가수 선예와 임슬옹이 '대낮에 한 이별'로 절친 하모니를 들려준다.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예와 임슬옹이 같이 부른 듀엣 곡이자 '방구석 캐스팅'의 새로운 리메이크 음원인 '대낮에 한 이별'이 발매된다.

'대낮에 한 이별'은 2007년 박진영과 선예가 함께 발표한 곡이다. 이후 수지, 정승환, 박보검 등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다시 부르며 15년 째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드 트랙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변함없는 실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원곡자 선예가 이번엔 새로운 파트너 임슬옹과 함께 '대낮에 한 이별'을 가창했다. 2022년 버전 '대낮에 한 이별'이 선예의 목소리를 그리워한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예와 임슬옹의 '대낮에 한 이별'은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살에 말라버린 눈물을 담백하지만 애절하게 표현했다. 선예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 임슬옹의 섬세한 전달력이 어우러져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방구석 캐스팅'은 가요계의 리메이크 열풍을 이끌고 있는 뮤직 프로젝트다. 이번 '대낮에 한 이별'을 비롯해 하동균과 길구봉구 봉구의 '기다릴게', NS윤지와 몬스타엑스 주헌의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청하와 콜드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백지영과 이홍기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정인과 영준의 '장마', 환희의 '오늘은 가지마', 신예영의 '어떤가요' 등 웰메이드 리메이크 음원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